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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태양의 해안'이 한눈에, '고산 도시' 미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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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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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리스타 제공)

 

파란 하늘 아래 하얗게 물든 '동화 같은 마을' 미하스는 스페인 말라가주 남부 해안에 위치한 평균 고도가 400m에 이르는 고산 도시다. 말라가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맞춤여행 전문여행사 투리스타가 앞서 소개한 론다에서는 100km, 다음 목적지인 말라가까지는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미하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기슭부터 중턱까지 마을 전체에 빼곡하게 들어선 하얀 건물들이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전통양식 주택인 '푸에블로 블랑코(하얀 마을)'는 특히 미하스에서 유명하다. 푸에블로 블랑코와 고전적 디자인의 간판 그리고 가로등 하나하나가 어우러져 거대한 고대 유적물 없이도 마을자체를 충분히 운치있게 만든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미하스 관광센터에서는 한국어로 된 주요 관광지 안내서를 받을 수 있다. 관광센터는 주차장과 전망대인 '바위 성모 광장(Plaza Virgen de la Pena)' 바로 옆에 있어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들려보면 좋다.

관광센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 세바스티안'은 미하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이자 맛집과 볼거리로 가득한 곳으로 이름 높다. 거리에서 설탕옷을 입힌 아몬드를 맛볼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기념품샵을 들려 형형색색 화려한 무늬의 도자기와 타일 문양 장식품, 엽서, 당나귀 모양의 인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당나귀 모양의 인형은 미하스의 명물인 '당나귀 택시'를 기념품화 한 것이다. 미하스에서는 '당나귀 택시' 또는 조금 더 안락한 마차 등을 이용해 시내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단 약간의 냄새는 애교로 참아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미하스의 다른 명소로는 '바위 성모 은둔지'라 불리는 성당(Ermita de la Virgen de la Pena)이 있다. 현재 성당이 자리한 성벽에 수백년 넘게 성모 마리아 상이 숨겨져 있다가 16세기에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또 비둘기 한 마리가 종탑에 앉아있다가 성모 마리아로 변신한 것을 어느 산책하던 이가 보고 성당을 건설하게 됐다는 일화도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성당 전망대에 오르면 곳곳에서 하얀 물결이 인상적인 미하스 마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멀리로는 해안가 '푸엔히롤라' 마을과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안)'이라 불리는 시리게 푸른 지중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투리스타 관계자는 "주말 동안 미하스에 머문다면 길게 쭉 뻗어있는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푸엔히롤라'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며 "40km 정도 떨어져있는 마르베야와 더불어 주로 현지인들이 찾는 휴양지인데 미하스에서 차로 이동하기 가까울 뿐 아니라 말라가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벼룩시장에 들려 다양한 배경의 물건들도 구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재협조=맞춤여행 전문 투리스타(02-546-6644/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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