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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5·18 당시 반미감정 '한국인 시각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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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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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박사논문 "한국인, 美를 국제관계 대상 아닌 감정적으로 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이 군부의 무력진압을 묵인하면서 고조된 반미감정에 대해 "미국을 국제관계의 대상이 아닌 감정적으로 봤던 한국인의 시각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서울대 박사학위 논문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에서 총체적으로는 덕을 봤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1993년 2월 '한·미 간의 갈등유형 연구'란 주제의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한국전쟁 이후부터 문민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1992년까지의 한·미 관계와 양국이 겪었던 정치·안보·경제·로비 측면에서의 갈등사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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