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구 축제' 브라질월드컵, 1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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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는 브라질,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고 있는 홍명보호, 각기 다른 목표를 갖고 브라질에 입성한 축구 영웅들의 축제이자 전쟁이 막을 올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지구촌 축제 월드컵이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결승전이 열리는 7월14일까지 약 한 달동안 총 64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먼저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27일까지 열리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1,2위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단판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의 공식 슬로건은 '다 함께 리듬을(All in one rhythm)'이다. 삼바 축제로 유명한 개최국 브라질에 걸맞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가 축구 축제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64년 만에 월드컵을 개최하는 브라질은 역대 최다 우승팀(1958,1962,1970,1994,2002)으로 이번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통산 5번째, '전차 군단' 독일은 통산 4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팀 스페인도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손꼽힌다.

월드컵은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별들의 경연장이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물론이고 1년 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네이마르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H조에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오는 18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알제리, 벨기에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2010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삼고있고 더 나아가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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