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도 인정한 월드컵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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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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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출전 21세 이하 베스트 11에 최전방 공격수 발탁

손흥민은 독일 축구선수 이적정보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브라질월드컵 출전 21세 이하 베스트 11에 당당히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됐다 . 박종민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의 가치는 해외에서 더욱 빛난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독일의 축구선수 이적정보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21세 이하 선수 베스트 11에 당당히 공격수로 자리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뽑은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홍명보호'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최전방 투톱 공격수에 자리했다.

미드필더로는 율리안 드락슬러(독일), 폴 포그바(프랑스), 마르코 베라티(이탈리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잉글랜드)가 선발됐다. 수비수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스위스), 라파엘 바란(프랑스), 마티아스 긴터(독일), 마티아 데 실리오(이탈리아)가 발탁됐다. 골키퍼는 마티아 페린(이탈리아)이 뽑혔다.

11명의 선수 가운데 손흥민은 유일한 비유럽 출신 선수다.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뽑힌 선수가 없어 손흥민은 유럽 출신 선수 10명 속에 단연 돋보인다.

단일 국가로는 이탈리아가 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고, 독일과 프랑스가 나란히 2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스위스, 잉글랜드, 벨기에가 1명씩 뽑혔다.

1400만 유로(약 195억원)의 예상 이적료가 책정된 손흥민은 11명 가운데 8번째로 높은 몸값이 매겨졌다. 손흥민보다 몸값이 낮은 선수는 1200만 유로(167억원)의 데 실리오와 1000만 유로(139억원)의 긴터, 페린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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