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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포장마차가 드물다? 후쿠오카 '나카스'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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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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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길거리 포장마차. 하지만 큐슈 후쿠오카 지역은 일본에서 드물게도 허가를 받으면 포장마차 영업을 할 수 있다.

특히 나카가와와 하카타가와 사이에 있는 작은 섬 '나카스'에는 밤이 되면 나카가와 강을 따라 라멘, 튀김, 어묵, 프랑스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파는 야타이(일본식 포장마차)가 늘어서 진풍경을 이룬다. 강가의 운치와 맛있는 야식을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이 나카스 야타이를 많이 찾는다.

다리 바로 옆에 위치한 야타이 '이치류'의 경우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야타이 라멘의 원조집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로는 돈코츠 라멘, 어묵 등이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또 튀김과 꼬치구이를 메인으로 하는 '츠카사'는 명태알젓튀김과 소혀바닥 꼬치구이가 유명한 곳이며 40년 바텐더 경력의 마스터가 운영하는 '에비짱'은 100여개 이상의 칵테일과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맛볼 수 있다.

비나 눈이 많이 오면 휴무일이 아니어도 쉬는 경우가 있으니 야타이를 방문할 때는 날씨를 확인한 후 가야 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전문 여행사 재패니안 관계자는 "나카스 야카이는 강가에 위치해 있어 한여름에는 강바람을 맞으며 맥주 한잔을 하기 좋은 곳"이라며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나카스 야타이를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취재협조=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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