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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합의·푸틴측근 방일…아베, 오바마에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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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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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부터 '엇박자', TPP는 지지부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뒤통수'를 치는 형국이다.

미일 양국 정상의 정치적 지향점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작년 말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때부터 표면화됐다.

아베 총리는 집권 1년을 맞아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 전범 숭배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했으며 미국은 "실망했다"는 논평을 내고 반발했다.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에서 미국이 한국 쪽에 기울 태세를 보이자 초조해진 일본은 온갖 '러브콜'을 보내 18년 만에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일을 성사시켰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집단자위권 추진을 위한 아베 내각의 노력을 칭찬하며 중국의 비판을 희석하는 등 아베 총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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