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종 평가전 상대인 가나, 23명 WC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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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최종 평가전 상대인 아프리카의 가나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가나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마이클 에시엔(AC밀란)과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04)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간판 스타들을 포함한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주장을 맡은 아사모아 기안(알아인)과 설리 문타리(AC밀란)는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가나를 8강으로 이끈 주역들이다.

에시엔과 보아텡도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전체 23명 중 16명은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가나는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이 훈련을 하고 있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브라질에 입성한다. 한국은 오는 10일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브라질 이과수 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다.

가나는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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