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마이애미 입성…본격 월드컵 준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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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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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도착까지 무려 21시간, 현지 교민 환대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한국시각)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나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시카고를 거쳐 무려 21시간 만에 마이애미에 도착한 대표팀은 현지 교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오랜 비행의 피로를 씻었다. 마이애미 현지 시각으로 늦은 저녁에 도착한 대표팀은 별다른 행사 없이 곧바로 숙소로 이동한 대표팀은 여장을 풀었다. 본격적인 훈련은 도착 둘째 날부터 시작된다.

출국에 앞서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대표팀은 마이애미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각오다. 월드컵을 앞두고 컨디션을 정점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강팀을 상대할 전술 훈련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홍명보호'의 주장 구자철은 "한국에서 출정식을 할 때부터 '이제 월드컵이 시작됐다'고 느꼈다"면서 "마이애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브라질로 가겠다. 코칭스태프의 계획을 공유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랜 비행시간에는 "컨디션과 시간 관리에 대해 생각했다. 월드컵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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