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빈 감독, 세월호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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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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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통해 제작비 마련…7월부터 촬영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될 전망이다.

29일 크라우드펀딩 기업인 아이시드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김동빈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그린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을 제작하고자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와 한국의 아이시드를 통해 제작비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다음 달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하며 29일 현재까지 약 1천700달러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촬영 직전인 7월 5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김 감독은 홈페이지에 올린 제작 취지문을 통해 "세월호 사고에 관련된 사항들을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공정하고 정밀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사고는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쌓이고 쌓였던 잘못된 문제가 터져 생겨난 재앙"이라며 "사고를 더욱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국을 찾아 교수·연구자·심리학자·자원봉사자 등을 인터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는 7월 6일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고 나서 오는 11월부터 각종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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