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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셴코 당선, 우크라 동부 정부군-민병대 격렬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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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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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최소 40여명 사망, 중앙정부 강경 대응 고수

 

페트로 폴로셴코가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동부에서는 이틀째 정부군이 친(親)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대대적으로 진압해 민병대원들이 무더기로 사망하고 있다.

동부 도시 도네츠크의 알렉산드르 루카첸코 시장은 2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지금까지 민간인 2명을 포함 40여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루카첸코 시장은 정부군과 민병대의 교전으로 치안 상황이 매우 나빠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도록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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