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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도피 도운 자택관리인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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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자택 관리인 이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3일 검찰이 대균씨를 체포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염곡동 자택에 진입했을 당시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이씨를 체포해 조사해왔다.

이씨의 승용차에서는 대균씨의 도피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나 귀금속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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