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는 마케다, 김보경 속한 카디프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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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마케다가 김보경이 뛰고있는 카디프시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케다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3-2014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마케다는 복잡한 이적 절차없이 자유롭게 팀을 선택할 수 있다.

카디프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쳐 프리미어리그 진입 1년 만에 강등되는 불운을 겪었다.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프레이저 캠벨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 공격진 보강 차원에서 마케다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케다는 현재 카디프시티의 사령탑을 맡고있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 2군을 맡았을 때 선수로 뛴 바 있다.

마케다는 맨유에서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해 여러 구단에서 임대 선수로 뛰다 결국 팀을 떠나는 처지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시티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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