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된다"vs"이기적"…크리스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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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기자

 

엑소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갑작스럽게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크리스는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 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며 소를 제기했다. 이는 앞서 JYJ멤버들과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한경이 제기했던 것과 동일한 소송이다.

그렇지만 JYJ와 한경에 대한 동정 여론이 컸던 것과 달리 크리스에 대해선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다. "크리스의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한다"는 팬들도 있지만 "다른 멤버들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행동"고 지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과거에도 무단이탈 전력? 팬 배려 전혀 없다

크리스를 비판하는 팬들은 "크리스가 이전에도 일방적으로 팀을 이탈해 활동에 지장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1집 정규앨범 '늑대와 미녀' 앨범을 발표하기 전, 중국에 머무르며 팀 활동에 합류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앨범 발매도 늦춰졌다는 것.

이번 소송 역시 세월호 사건으로 컴백이 미뤄지고 겨우 활동을 시작한 시점일 뿐더러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목전에 두고 있었던 만큼 "엑소 활동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감정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몇몇 팬들은 "다른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한경처럼 중국에서 활동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인 건가"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 어린 나이에 연습생 생활, "힘들었을 것"

"크리스의 결정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는 지난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SM 글로벌 오디션에서 합격해 4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을 뿐더러 타지 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팬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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