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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리베-크로퍼드, SF전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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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쉽시다' 10일(한국 시각)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 전날 경기 중 발생한 햄스트링 이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LA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자료사진)

 

LA 다저스 베테랑 3루수 후안 유리베(35)가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유리베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신 저스틴 터너가 8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에서 유리베가 빠진 것은 지난 3일 마이애미 원정 이후 7경기 만이다. 당시 유리베는 전날 미네소타와 더블헤더가 늦게까지 이어진 데다 이동까지 하는 강행군에 다음 날 경기에 결장했다. 숀 피긴스가 대신 3루를 맡았다.

올 시즌 유리베는 다저스의 36경기 중 1경기만 빼고 모두 3루를 맡았다. 예의 안정된 수비와 함께 타율 3할6리 17타점으로 모두 팀 내 3위, 홈런 2위(4개) 등 하위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쳐줬다. 주포 핸리 라미레스(4홈런, 15타점), 맷 켐프(4홈런, 9타점), 안드레 이디어(2홈런, 16타점)을 능가하는 성적이었다.

이번에는 오른 허벅지 이상 때문이다. 유리베는 9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4연전 첫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나섰으나 9회 수비에서 피긴스와 교체됐다. 7회 타격 뒤 오른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유리베의 복귀가 시간이 걸린다면 부상자 명단(DL)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달리지 못하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서 "내일 뛸 수 있을지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또 칼 크로퍼드 대신 스캇 반 슬라이크가 좌익수 6번 타자로 나섰다. 크로퍼드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등 5월에만 타율 4할1푼4리를 기록 중이었다. 전날도 연장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이날 상대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좌타자인 크로퍼드는 통산 범가너에 3타수 무안타였다. 우타자 반 슬라이크는 범가너 통산 상대 성적이 5타수 2안타(2루타 1개)에 볼넷도 3개나 골라내 출루율이 6할2푼5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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