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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생계 어려운 가족에 생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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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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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21일째인 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진도항 등대에서 생전에 사주지 못 한 축구화가 맘에 걸린 실종자 가족이 새 신을 내려놓고 통곡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3일째로 접어들면서, 장기간 생업을 떠나 생활이 어려워진 실종자 가족들에게 생활비가 지원된다.

범정부 사고대책 본부는 8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까지 세월호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258가구에 대해 2억 6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희생자, 실종자 가족의 4~5월 이동통신비, 희생자 명의의 휴대폰 해지 위약금 및 할부금 감면을 위한 절차를 통신 3사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도 실내체육관 내 긴급복지 안내부스에서 긴급복지지원서비스 지원 신청 안내 및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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