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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기성용도 귀국, 국내서 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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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박주호 이어 국내서 월드컵 대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임대 활약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은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해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나선다.(자료사진=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기성용(선덜랜드)도 결국 조기 귀국을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기성용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에 염증이 생겨 지난달 17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부터 결장하고 있다. 더욱이 올 시즌 선덜랜드의 마지막 경기가 기성용의 원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출전할 수 없다. 사실상 기성용은 8일 웨스트 브롬위치와 경기에만 출전하지 못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기성용은 선덜랜드에 자신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고, 거스 포옛 감독의 최종 허락을 얻었다. 최근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결장에도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의 뛰어난 성적으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는 점도 조기 귀국에 한몫했다.

영국 현지에서 치료를 받던 기성용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기 귀국을 선택했다. 앞서 박주영(왓포드)과 박주호(마인츠)가 나란히 봉와직염으로 고생하다 소속팀의 허락을 받고 시즌 중임에도 조기 귀국해 국내에서 치료를 받는 것과 같은 선택이다.

8일 발표될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발탁이 확실시되는 기성용은 귀국 후 회복에 전념한 뒤 12일 대표팀 소집 일정에 맞춰 몸만들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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