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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도VTS 교신 파일 "편집은 했으나 조작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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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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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당 의혹 제기한 언론 법적 대응 방침"

 

정부가 진도 VTS 음성 교신 파일 조작 의혹에 대해 "편집은 했으나 조작은 아니다"라며 이를 제기한 언론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8일 오전 전남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녹음 파일 안에는 세월호 이외 다른 선박(교신)도 포함돼 법적 문제로 이 부분을 편집했을 뿐 조작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편집 파일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한 SBS 시사프로그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도 VTS 교신 녹음파일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경 측은 "VTS 교신 녹음파일은 여러 채널이 섞여 있어 소음이 심하다"면서 "진도 녹음 파일 안에 타 선박 위치정보, 선명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상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선박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부분을 편집한 것"이라면서 "어떤 조작이나 의도된 편집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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