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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센카쿠 발언 의도는 中견제·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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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일본 전문가 평가

 

24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대상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일본 내 전문가들은 중국 견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등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센카쿠에 대한 방어공약을 비롯한 안보면에서 일본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일본은 TPP와 관련해 미국에 일정한 양보를 하는 '빅딜'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음은 일본 내 전문가들의 평가다.

◇아마코 사토시(天兒慧) 와세다대 대학원 교수(현대중국론 전공) = 미국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같은 현상변경 조치에 우려를 표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현상변경 문제를 최전선에서 우려하고 있는 일본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현재의 아시아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주도권(이니셔티브)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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