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구마모토(熊本)현 양계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한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바이러스와 99%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은 22일 이 같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향후 바이러스가 일본으로 유입된 경로를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규슈(九州)에 위치한 구마모토현 당국은 현 남부의 한 양계장에서 사육되고 있던 닭으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