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재판 중에 증인에게 달려들던 조직폭력배 피고인이 법정 경위에 의해 사살됐다고 AP통신과 LA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연방법원에서 강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시알레 앙힐라우가(25)가 손에 펜을 들고 증인석을 향해 뛰어들다 가슴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재판이 막 시작돼 증인이 조직폭력단 경험에 대해 증언하던 참에 앙힐라우가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태도로 달려들었다"고 FBI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