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FC가 5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
번리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위건 애슬래틱과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애쉴리 반스와 마이클 카이틀리의 연속골로 따낸 이 승리로 25승14무5패, 승점 89가 된 번리는 남은 2경기에 관계없이 챔피언십 2위를 확보해 2009~2010시즌 강등 이후 5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확정했다.
이로서 번리는 레스터시티(승점93)에 이어 두 번째로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을 확정한 챔피언십 클럽이 됐다. 맨체스터 인근 인구 7만3500여명의 소도시 번리를 연고로 하는 번리는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터프 무어(2만2546석)에 경기당 평균 관중 1만4000명 수준으로 지역 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은 "긴 여정의 끝에 도달했다"면서 "선수 시절에도 네 번이나 승격을 해봤지만 감독으로 승격하는 기분도 환상적이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나는 절대 선수들에게 소리치지 않는다. 그들 개인적으로나 팀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려고 노력한다"고 승격의 비결을 소개했다.
레스터시티와 번리에 이어 올 시즌 챔피언십에 남은 마지막 승격 팀은 3위부터 6위까지 4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