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구조, 봉사, 기부까지…3색 도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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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스타들의 선행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로 사고를 당한 이들과 그들의 가족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직접 구조하고, 봉사하고, 기부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스타들의 이 같은 행보에 대중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직접 물속에 뛰어들다

배우 정동남과 개그맨 김정구는 전공을 살려 직접 물속에서 수색 작업을 도왔다.

정동남은 민간 잠수사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로 배에 갇힌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정동남은 UDT(대한민국해군특수전여단 수중파괴팀) 출신으로 네덜란드 국제구급구조 교육전문기간 ICET 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전문 구조인이다. 2010년 천안함 침몰, 태안 고교생 익사 사건 등 구조작업에도 참여했다.

개그맨 김정구 역시 산업잠수 전공을 살려 구조 작업을 도왔다. 김정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이다"며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글과 함께 잠수산업기사 자격증 사진을 올렸다. 이어 진도까지 이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올리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정구는 한국폴리텍3대학 강릉퍼스에서 산업잠수과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피해자 가족 위해 봉사활동 나서기도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인 박인영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전남 진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박인영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되겠다, 가봐야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에 이어 18일 오전엔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 2명과 함께 진도로 간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모두 힘내세요"란 글을 게재했다.

◈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부행렬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송승헌과 하지원이 1억 원을 '피해자 가족과 구조활동에 써 달라'고 기부했고, 배우 주상욱과 정일우는 3000만원, 배우 김보성과 방송인 박재민은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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