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강원FC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시즌 첫 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강원은 19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의 조나탄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이로써 강원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무4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는 후반 34분 조나탄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수비수를 제치고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