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세월호 소속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압수수색했다.
검경합수부는 이날 새벽 0시쯤 인천 연안터미널 내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파일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합수부는 이들 자료를 토대로 세월호의 불법개조 여부나 구조적 결함, 운항 행태, 승무원 관리 등의 문제를 분석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합수부는 지난 17일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 수사본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