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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정부 차관회의 "구조작업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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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대책등 논의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선수쪽 선저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모두 침몰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야간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성호기자

 

정부는 17일 오전 8시부터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작업 현황과 부처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이하 중대본) 강병규 장관은 "전 국민이 한 마음이 대 애타게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실종자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려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장관은 "구조인력들이 밤샘 작업으로 피곤하겠지만,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마지막 1명까지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가족들에게 정보가 수시로 전달되게 브리핑을 착실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전 8시 기준으로 6명이 사망했고, 실종자는 290명으로 파악됐다.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씨, 단원고 학생 권오천,임경빈,정차웅,박성빈양, 여교사 최혜정씨등 이다.

179명이 구조됐고 그 가운데 101명이 입원했다. 5명은 중상이며 96명은 경상이다.

부상자들은 해남한국병원(6명), 목포한국병원(18명), 해남우리병원(6명), 진도한국병원(5명), 해남우석병원(2명), 한강성심병원(1명), 고대안산병원(62명), 아주대병원(1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대본은 오전 9시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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