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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승객 대부분 뛰어내렸다"…사무종사원 생사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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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침몰 여객선 승객 구조 (사진 = 해경)

 

해양수산부는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대부분이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무종사원들의 탈출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현재 탑승객 477명 가운데 350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특별조사본부를 설치하고 조사관들을 현지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또, '해양사고위기대응 실무메뉴얼'상 심각 경보를 내렸다.

실무메뉴얼은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지며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될 경우 심각 경보를 내린다.

한편 여객선에는 벙커C유 120㎘와 경유 50㎘가 실려있으며, 아직 해양오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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