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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색즉시공2'' 흥행이어 ''쌍화점''서 팜므파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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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배경…원나라 출신 왕비 역할로 주진모와 조인성 삼각관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색즉시공 2''의 송지효가 여세를 몰아 유하 감독의 신작 ''쌍화점(오퍼스픽처스 제작)''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송지효는 ''쌍화점''에서 고려왕과 호위무사 홍림 사이를 오가는 원나라 출신 왕비로 출연한다. 왕과 홍림 역에는 일찌감치 주진모와 조인성이 확정된 상태다. 송지효는 두 미남 배우 사이에서 위기를 만들어내는 팜므파탈로 삼각관계를 이룬다.

''쌍화점''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 ''비열한 거리'' 등을 만든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영화. 원나라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과 총애받는 호위무사 홍림,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를 중심으로 사랑과 배신의 그린 작품이다.

특히 주진모와 조인성이 나누는 동성애와 이를 정치적으로 조정하는 송지효의 역할이 가미되면서 극적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유하 감독은 송지효 캐스팅을 두고 "깨끗한 자연미인이고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라며 "소박한 아름다움에 내재된 비범한 도발성이 영화 속 왕비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로 데뷔하고 ''썸''을 거쳐 드라마 ''궁''과 ''주몽''으로 얼굴을 알린 송지효는 ''색즉시공 2'' 흥행과 ''쌍화점'' 출연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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