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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에 나타난 울산계모의 의붓딸 학대 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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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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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과 발로 3년간 폭행…뜨거운 물 뿌리고 갈비뼈 부러뜨려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울산 계모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어린 딸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리를 부러뜨리고 화상을 입히는 등 무자비하게 학대한 것으로 11일 판결문에서 확인됐다.

박씨는 숨진 이(8)양의 친부와 2009년 11월부터 동거하면서 이양과 함께 생활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이양이 귀가시간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며, 물건을 훔친다는 등의 이유로 주먹과 발, 회초리 등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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