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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억대 뒷돈' 롯데홈쇼핑 전 영업본부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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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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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8일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전 영업본부장 신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시절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리베이트 명목 등으로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신씨는 2007년부터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7일 신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신씨가 받은 뒷돈을 신헌(60) 롯데쇼핑 대표 등 윗선에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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