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들이 8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의 첫 방중과 관련해 비판적이거나 '홀대'하는 기사들을 쏟아내며 일본에서 그가 한 중국 관련 발언을 도마 위에 올렸다.
헤이글 장관은 지난 6일 일본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분쟁 등과 관련해 중국이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시도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뒤 7일 오전 중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헤이글 장관의 중국 도착 직후 관영매체에서 그의 방중을 알리는 기사는 좀체 찾아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