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신인왕 기회, 전광인-고예림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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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드래프트 상위 선발 이어 소속팀서 주전급 맹활약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고예림과 한국전력 전광인은 2013~2014시즌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자료사진=KOVO)

 

2013~2014시즌 V리그의 최고 신인은 전광인(한국전력)과 고예림(한국도로공사)다.

전광인과 고예림은 8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시상식에서 남녀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전광인은 시즌 내내 간판 공격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올 시즌 국내 선수로는 가장 많은 616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순위에서도 다섯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전광인은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듀오 송명근, 이민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언론사 28개사 가운데 21곳의 일방적인 지지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손에 넣었다. 전광인의 수상으로 한국전력은 최근 4시즌 가운데 3시즌 동안 신인왕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전광인은 "생애 한번뿐인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항상 코트에서 열심히 뛰고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고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전체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한 고예림은 신인 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돋보이지 않았던 올 시즌에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신인상 경쟁 후보였던 1순위 공윤희(흥국생명)와 3순위 고유민(현대건설)이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비해 23경기에 나서는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기존 선수들에 버금가는 뛰어난 기량과 함께 돋보이는 미모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은 고예림은 언론사 28곳 가운데 기권 1곳을 제외한 나머지 27곳의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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