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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하이포 파격 지원…‘쭈구리’ 모임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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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남성 4인조 그룹 하이포(High4)가 베일을 벗었다.

하이포는 4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음원을 공개했다. 더불어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리얼 악기들이 유려한 멜로디를 따라 펑키한 그루브감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아이유는 이 곡의 가사를 직접 썼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본인의 곡이 아닌 다른 가수의 곡에 작사가로 참여한 것. 아이유는 벚꽃 피는 봄날에 연인이 없는 솔로의 심정을 특유의 센스 있는 언어로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아이유는 가사를 쓰고 피처링을 한 것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아이유는 ‘종이로 만든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아기자기하게 연출된 이 뮤직비디오에서 새침하고 귀여운 표정 연기와 함께 하이포 멤버들과 깜찍한 군무를 선보인다.

아이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하이포 멤버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을 직접 소개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이유가 이처럼 하이포를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선 건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온 우정 대문이다. 아이유는 하이포의 멤버 김성구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엠블랙의 천둥, 피에스타의 혜미 등과 함께 ‘쭈구리’라는 모임을 만들어 우정을 이어왔다.

한편 하이포는 보컬 김성구, 백명한과 랩퍼 임영준, 알렉스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멤버 개개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능한 실력파 힙합 그룹이다. 아이유의 지원사격뿐 아니라 음악성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 뛰어난 무대 표현력을 갖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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