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월터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미국 유명 여성 앵커 바바라 월터스(84)가 다음달 16일 마지막 방송으로 은퇴한다고 지난 7일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해 5월 미국 ABC 방송 유명앵커 바바라는 1년뒤 은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다음달 16일 '더뷰' 방송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는 것.
ABC 방송사는 다음달 12일부터 일주일간 그녀의 은퇴를 위한 고별 방송을 시작, 다음달 16일은 그녀의 삶과 일을 집중 조명한 두시간 특별 방송을 할 예정이다.
지난 1976년 처음 ABC사에 입사해 방송일을 시작한 바바라는 최초의 저녁 뉴스 여성 앵커가 됐으며, 3년 후 ‘20/20’ 공동 진행자가 됐다. 지난 1997년 ‘더 뷰’ 방송을 시작한 그녀는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