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최경환 막말에 이재오도 비판 "경청이 의원 덕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의 “너나 잘해" 발언에 대해 야당 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를 통해 "당 대표의 연설에서 국회가 보여주었던 모습은 국민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정성호 의원은 "야당 대표가 국민을 앞에 보고 연설하는 면전에서 반말에, 막말이 있을 수 있느냐"며 최경환 원내대표의 막말을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어 "원내대표가 그 지경이니 초선 대변인도 품격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저질논평으로 야당 대표를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대표를 '초년생 당 대표', '하룻강아지' 등으로 표현한 전날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의 논평을 겨냥한 것이다.

심재권 의원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분노하고 규탄하면서 응당 이 부분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윤리위에 징계처분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도 "부끄러운 일이 적어도 국회에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회에서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 설령 자기 생각과 달라도, 국회의원의 주요덕목인 시대"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 때 상대 당 대표나 의원들이 연설이나 대정부질의를 할 때 고함을 지르거나 심하게 비난하거나 욕설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서 상대의 발언을 방해하면 청와대에서 격려전화도 오고 당 지도부에서 전투력을 높이 살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그런 시절은 지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경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안철수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 때 "너나 잘해"라고 외쳐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은 안 대표를 향해 "백년정당 만든다며", "철수해요, 철수"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