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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네'' SK 가득염, 데뷔 17년만에 억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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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염

 

프로야구 SK 왼손 불펜투수 가득염이 데뷔 17년만에 억대 연봉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SK는 14일 가득염과 지난해 8,000만원보다 37.5%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올시즌 연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롯데에서 데뷔, 지난해 SK로 이적하는 등 17년만에 연봉 1억원을 돌파했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연봉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8,000만원이다.

가득염은 왼손 원포인트 릴리프로 67경기 등판, 40.1이닝을 던져 1승 12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득염은 다소 쑥스러운 듯 구단 관계자를 통해 "지금처럼 조용히 가고 싶다"며 떠들썩하게 거론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득염은 프로통산 32승 46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 중이다.

또 데뷔 5년만에 첫 두자릿수 승수를 거둔 오른손 선발 채병용은 지난해 1억원보다 50% 오른 1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채병용은 지난시즌 중반 부친상을 당하면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84의 기록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전체 41명 재계약 대상자 중 내야수 최정을 빼고 40명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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