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지난 31일 열린 ''2007 KBS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탤런트 김지석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지석은 3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날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야, 고맙다''라고 짤막하게 이야기했는데, 그 순간부터 애인 이름이 아니냐고 여기저기서 많은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며 "이름의 주인공은 4년간 함께 해준 코디네이터로 여자친구는 절대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지석은 이어 "오프닝 공연으로 그동안 연습한 ''텔미'' 춤을 췄는데, 춤을 추면서 상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내심 바랐다"고 고백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상을 받은 기쁨을 누린 김지석은 새해부터 좋은 일들로 가득하다. 극중 ''강백호''로 출연중인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극본 최형자 백영숙 김사경, 연출 이덕건)가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석은 "''미우나 고우나'' 시청률 40% 넘어 50%될 날 얼마 안남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듯이 그의 소망대로 모든 일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현재 부산에서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촬영과 병행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지석은 영화 ''연애술사''와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6년 SBS 아침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연상녀 이응경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에 대한 입지를 다졌다. 김지석도 ''사랑하고 싶다''를 아무것도 몰랐던 나에게 연기에 대해서 비로소 알게 해준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으면서 "지금도 이응경 선배를 보면 떨린다"며 웃었다.
김지석은 ''미우나 고우나'' 촬영 중에 일어난 재미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얼마전 이덕건 PD님이 생신이어서 선물로 점퍼를 사드리기 위해 백화점 갔다가 촬영장에 늦어 엄청 혼난 일이 있었다"며 "이후 오해도 풀고 여러 연기자들이 하나씩 옷가지를 선물해 줘 감독님이 멋쟁이가 되셨다"고 또 한번 호탕하게 웃었다.
"상대 배우인 한지혜씨가 탤런트 이동건씨와 공인 커플이기에 조심스러웠지만 드라마에서는 내 연인 아닌가.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고 전한 김지석은 "''상 받은 사람이 그 정도밖에 못하냐?''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