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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노라조, 일본에서도 코믹매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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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 성황리에 개최

노라조

 



''웃긴'' 노라조(조빈·이혁)가 일본 팬들까지 웃겼다. 코믹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일본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라조가 21일 오사카 난바하치에서 1,800여 명의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지난 7월 일본 투어에 이어 5개월 만의 공연인 이번 무대는 노라조가 현지에서 쌓은 인기의 온도를 드러내며 2시간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웠다.

1, 2집 히트곡과 일본의 인기곡,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두루 선보이며 노련한 진행을 과시했고 데뷔하기까지 겪은 시련을 콩트로 펼쳐내 보는 재미를 보탰다. 노라조를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도 빠지지 않고 등장해 긴장을 팽팽히 조였다.

발칙한 춤이 압권인 ''해피송'', ''사생결단''에서는 특히 관객의 호응이 높았다. 스탠딩 공연인 덕분에 관객들은 자유롭게 춤을 따라 추기도 했다.

노라조

 



지난해 오사카에서 열린 한류 가수들의 합동 공연으로 일본 팬과 처음 만난 노라조는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꾸준한 인연을 이으면서 현지에서 네 차례나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일본의 인기 DJ 오즈마가 노라조의 곡 ''해피송''과 ''날 찍어''를 리메이크해서 좀 더 쉽게 인기를 더했다

이날도 노라조의 인기는 곳곳에서 감지됐다.

조빈의 상징인 ''삼각김밥 머리''를 흉내 낸 관객과 이를 응용한 인형을 들고 온 팬들도 여럿이었다. 대부분 30~40대 여성팬이 객석을 채웠지만 환갑을 넘긴 중년 팬부터 할머니, 엄마, 손녀까지 3대가 손잡고 찾아오기도 했다. 도쿄에서 기차를 타고 오사카의 공연장을 찾아온 팬 역시 눈에 띄었다.

공연 주관사 케이웨이브의 장희동 대표는 "여성 팬들이 한류 가수를 좋아하지만 노라조는 여성 중에서도 팬층이 유독 넓은 그룹이다"며 "부모나 손녀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각광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2시간 공연 마치고도 두 차례나 앙코르 받아

팬층을 공략하는 공연 구성도 인기를 보태는 이유다. 노라조가 이번 공연에서 1980년대 일본에서 사랑받은 ''오 마이 줄리아'', ''긴기라긴니 사리케나쿠''를 부른 건 관객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연말 분위기를 살려 크리스마스 캐럴을 잊지 않은 데다 미숙한 일본어 실력을 감추기 보다 오히려 어색한 발음으로 대사를 쏟아낸 것도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

2시간의 공연을 마치고 두 차례나 앙코르를 받은 노라조는 ''사랑가''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연달아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흥에 겨운 무대를 꾸몄는데도 노라조는 공연 직후 "더 열심히 준비했고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몸에 힘이 들어간 것 같다"며 쑥스러워 했다. 하지만 이들의 아쉬움과는 달리 팬들은 뒤풀이 장소인 한국식당 주변이나 묵고 있던 호텔에까지 찾아와 성원을 보냈다.

노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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