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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의 빈곤'''' 김부용 6년 만에 연기자 선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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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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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풍요 속의 빈곤''으로 유명한 가수 김부 용이 연기자 전업을 선언하고 6년 만에 얼굴을 공개했다.

1998년 군입대와 더불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김부용은 2001년 제대와 함께 연기 트레이닝에 전념했다.얼굴을 공개한 곳은 최근 S-Papa라는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표한 탁재훈의 타이틀곡 ''참 다행이야''의 뮤직비디오. 탁재훈과 같은 소속사(마루온)인 것을 인연으 로 출연, 사랑하는 여자를 남겨둔 채 죽음을 맞아 연인 앞에 환영으로 등장하는 캐 릭터를 연기했다.

''참 다행이야''의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터프한 모습으로 변신한 김부용의 모습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김부용은 이제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활동할 계획으로, "2년간 트레이닝 받은 연기 실력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펼 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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