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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결국 일본행…2년 계약 연봉 3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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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리오스(35)가 결국 일본으로 떠난다.

''스포츠닛폰''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19일 일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2년 계약에 총액 3억엔(추정)의 조건으로 리오스측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퍼시픽리그 오릭스가 포기한 지 하루 만에 야쿠르트가 리오스측과 입단에 합의했으며 이번 주중 정식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센트럴리그 꼴찌를 한 야쿠르트는 시즌이 끝난 뒤 그레이싱어(요미우리행)와 이시이(세이부행) 두 선발투수 마저 뺏긴 상태로 이들의 이적금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리오스와 임창용을 영입했다.

특히 야쿠르트는 마무리 다카쓰까지 팀을 떠나 내년 시즌 한국 프로야구 출신인 리오스-임창용이 선발과 마무리로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신문은 2002년 기아에 입단한 리오스가 6년 연속 2자리 승수에 올해 22승, 평균자책점 2.07으로 투수 3관왕에 시즌 MVP에 올랐다는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리오스에 2년 150만 달러(약 14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던 두산 베어스는 우즈에 이어 다시 리오스를 일본 팀에 빼앗기게 됐다.

외국인 연봉 상한선에 묶여 있는 한국에 비해, 진출 첫 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경우 내후년 이후 몸값이 폭등할 기회가 있는 일본 무대가 리오스의 판단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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