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2008년 공군 입대를 앞둔 홍진호(KTF 매직엔스)는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많은 올드게이머들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올드게이머들은 언제나 궁금증의 대상이다.
오랫동안 애정을 품어온 만큼 올드게이머들의 부진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중 팬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선수는 바로 ''폭풍저그'' 홍진호다. 홍진호의 이력에는 ''우승'' 보다는 ''준우승''이 더욱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호는 임요환(공군ACE)과 대립구도를 세우며 ''임진록''을 만들어내는 등 많은 명경기들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시대를 함께 풍미했던 임요환의 경우 공군에 입대해 여전히 그만의 ''캐릭터''를 살린 경기들로 프로리그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는 한편 홍진호는 침묵속에 가라앉아있다.
홍진호는 지난 7월 4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STX Soul의 김구현과 경기를 치른 뒤 공식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전기리그에서는 간혹 개인전 혹은 팀플레이 경기에 출전하곤 했지만 후기리그에서는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KTF 매직엔스 김철 감독에 따르면 홍진호는 2008년 공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감독은 "홍진호의 나이가 있는만큼 더이상 미룰수 없어 내년에는 공군에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군ACE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홍진호는 현재 손을 놓고 게임을 멀리 할수는 없다. 공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김철 감독은 "개인전에 치중해 연습을 하라고 지시해 놓은 상황이다"라며 최근 홍진호의 근황을 알렸다. 2008년 공군 입대전까지 홍진호는 다시 한번 ''폭풍''을 휘몰아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