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KBS가 2005년 부산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KBS를 주관 방송사로 선정하고 지난 22일 준비위원장인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선정 내용을 보고했다.
주관방송사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들의 평가로 이뤄졌고 KBS는 방송 장비 및 인력 동원, 소요 경비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KBS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취재는 물론 부산국제전시회의장((BEXCO)에 설치될 국제 미디어 센터의 조성과 운영에 대한 자문도 맡게 된다.
한편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내년 1월 중 KBS와 기본 약정을 체결해 IT강국으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미디어 센터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21개국의 정상을 비롯하여 5천명 이상의 고위 관료와 기업인, 언론인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