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월~금 저녁 6시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연출하고 있는 이교욱 PD가 "시트콤으로 한류를 일으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7일자 ''PD저널''에 따르면 이교욱 PD는 "''못말리는 결혼'' 전편을 HD로 제작하는 것이 제작비를 고려하면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시트콤이 수출됐다는 소식은 거의 듣지 못했다"며 "''못말리는 결혼''이 첫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PD는 KBS를 퇴사한 후 처음 맡는 TV 복귀작이면서 시트콤으로는 첫 연출작이기 때문에 이번 ''못말리는 결혼'' 작품이 자신에게 있어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KBS 퇴사를 후회한 적은 없다. 다양한 시도를 위해 떠났지만 외주 제작사와 방송사의 관계가 힘들었다"는 이 PD는 "외주제작사와 방송사는 ''갑과 을''의 관계로 설정돼 있어 제작비 부분에서도 방송사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제작사가 짊어져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이 PD는 올 초 KBS를 떠나 엔터테인먼트 기업 포이보스의 콘텐츠 제작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수미 임채무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시트콤으로 만든 ''못말리는 결혼''은 가수와 신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저녁시간대이어서 6%대의 다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