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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파 배우 백윤식과 김미숙이 ''따로 또같이'' 행보를 보이며 극장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로''의 김대승 감독의 신작 ''연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백윤식과 김미숙이 15일에는 자존심을 건 흥행 승부를 펼치게 됐기 때문이다.
내년 개봉하는 ''연인''에서는 부부로 등장하는 백윤식 김미숙 커플은 현재 영화를 통해 부부애를 쌓아가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오는 15일 각자 연기한 영화를 놓고는 치열한 흥행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비리 형사연기로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여줄 백윤식은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으로, 자식잃은 어머니의 진한 모성애를 보여줄 김미숙은 ''세븐데이즈''로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연륜 있는 연기자로 깊이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지난 작품들에서 사랑받아왔기에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각각의 영화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2일 ''마을금고연쇄습격사건'' 언론시사를 한 백윤식은 전날 지방에서 김미숙과 함께 촬영을 마치고 밤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다소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영화에 대한 솔직한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백윤식과 김미숙은 서로 맞대결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서 "서로 잘되면 좋지 않겠느냐"면서 백전노장의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