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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여중생 고통에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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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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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은 16일 여야 국회의원들과 여성단체 회원 등을 초청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단체 등은 "성폭력 사건 수사 전담 인력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며 "피해자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조사기법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기문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국민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치고 특히 피해 여학생에게 고통을 안겨준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힌 뒤 "성폭력 전담 조사관 중 여경의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전국 경찰서별로 인권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이기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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