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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방송프로그램, e-채널 ''블라인드 스토리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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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민우회)는 9월의 나쁜 방송프로그램으로 e-채널의 ''블라인드 스토리 주홍글씨''를 선정했다.

민우회는 국내PP의 자체제작프로그램(지상파방송프로그램 제외)을 대상으로 9월3일~30일까지 4주간 모니터한 결과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방송한 ''블라인드 스토리 주홍글씨''가 인권침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채널의 ''블라인드 스토리 주홍글씨''(주홍글씨)는 현실에 있었던 범죄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르포 드라마로 8월6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1회가 방송됐으며, 매회 2편씩 성폭력과 금품갈취, 사기, 스토킹 등의 범죄의 내용을 주로 방송해왔다.

민우회는 ''주홍글씨''가 성폭력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해 성폭행을 구체적이고 선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범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해자의 변명을 방송하는가 하면 범죄 과정을 상세히 그리는 데 반해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은 진행자의 간단한 말로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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