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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2)가 1년 넘게 교제해 온 이스라엘 출신의 슈퍼모델 바 라파엘리(21)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에 따르면 1년 이상 연인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이 최근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피플 지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을 오가는 ''원거리 연애''가 큰 바쁜 일정에 쫓기는 두 사람에게는 큰 장애물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보자는 "바다를 건너고 대륙을 건너 관계를 유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디카프리오는 멋진 남자고 라파엘리 역시 사랑스러운 여자다. 이런 일은 늘 일어나는 법이고 두 사람 모두 행복한 때를 보냈다"라며 두 사람이 우호적인 결별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피플지는 이어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사실은 최근 라파엘리가 자신의 고향인 이스라엘에서 최근 프로 서퍼 켈리 슬레이터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정사실화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올해 3월 라파엘리의 고향인 이스라엘의 호드 하 샤론을 함께 방문, 라파엘리의 가족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휩싸여 왔다.
지난 6월에는 라파엘리가 디카프리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라파엘리는 당시 미 월간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월간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이라는 제도를 신뢰하지 않으며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 계약서 따위는 필요 없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라파엘리는 지난해 세계적인 남성지 GQ 이탈리아판 표지를 장식했으며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 수영복 특집판에 실린 최초의 이스라엘 모델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