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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송병구, 사진춘 꺾고 한국 게이머 자존심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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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삼성전자 칸)

 

한국 프로게이머의 자존심은 이미 한번 무너졌다.

''본좌'' 마재윤(CJ엔투스)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2007 월드사이버 게임즈(이하 WCG)에서 8강전에서 중국의 사쥔춘에게 1-2로 패하며 4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은 것.

사쥔춘은 한때 한국의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에서 활약하기도 한 선수. 한국과 다른 나라 선수들의 실력차는 꽤 벌어져 있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본좌'' 마재윤이 사쥔춘에게 패한 것은 국내 팬들을 경악케 했다. 실세로 마재윤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IEF 2007에서 사진춘을 2-0으로 완파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WCG 8강전에서 마재윤은 무엇에 홀린 듯 사진춘에게 패배를 안았다.

마재윤이 당한 굴욕을 갚아줄 기회는 있다. 바로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 칸)의 손에 달려있다. 송병구는 8일 새벽 결승에서 사쥔춘과 맞붙는다. 지난 2006년대회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금,은,동을 모두 휩쓸었던 한국은 이미 은메달과 동메달 확보는 물건너 간 상황.

이제 남은 희망은 송병구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 뿐이다. 송병구의 어깨에 지난 6년간 단 한번도 최고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한국 스타크래프트의 자존심이 걸려있다.

송병구는 무너진 한국 게이머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칼날을 갈고 있다. 송병구는 16강에서 그리스의 니콜라스 콘스탄타키스를 2-0으로 완파한뒤 8강에서 한국의 진영수(STX Soul)을 2-0으로 꺾으며 고비를 넘었고 4강에서도 독일의 크리스토퍼 셈케을 2-0으로 깔끔하게 정리, 16강 이후에서는 단 1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사쥔춘의 기세와 각오도 무섭다. 한국에서 첫손에 꼽히는 프로게이머를 8강에서 꺾은 만큼 송병구까지 결승에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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