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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성이 기아체험 24시간의 나레이터로 나섰다.
김혜성은 지난 2007년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케냐의 로로키 지역의 자원봉사 활동을 현장 취재한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맡아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삶과 봉사를 통해 노력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대성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단원들이 아프리카에서 가장 극심한 기아로 고통에 시달려 온 나라인 케냐를 방문해 4일 동안 로로키 지역에 머물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봉사했던 활동기를 담았다.
김혜성은 지난 2005년 6월 기아체험 24시 행사의 일환으로 뉴질랜드 기아체험 행사 현장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기아체험 캠페인을 경험하고 돌아온바 있다.
이런 인연으로 2007 기아체험 24시 희망 봉사단 ''''해피프렌즈'''' 다큐멘터리의 나레이터로 참여한 김혜성은 "부족한 것 없이 누리며 사는 우리들이 기아체험 24시 행사를 통해 기근과 재난에 상처 입은 많은 이들을 돌봐야 할 책임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속에서 지난 해까지 이어진 최악의 가뭄 때문에 마실 물이 없어 죽어가는 케냐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 나레이션 녹음을 하던 김혜성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