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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 수사 전국 확대, 서울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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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1-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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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6명 추가 구속영장 신청 예정, 학부모 등 개입여부는 드러나지 않아,

 


수능 부정행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긴급체포한 고교생 6명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밤사이 수능 부정행위에 관련된 고교생 40여명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의 수능 부정행위 사건 수사가 속도를 더하고 있다.

경찰이 이번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한 학생은 모두 140여명.

이 가운데 경찰은 지금까지 13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용의선상에 오른 학생 대부분이 조사를 받은 것이다.

용의선상 오른 140여명 중 130여명 조사 마쳐

경찰은 전날에 이어 23일도 부정행위를 주도한 학생 6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나머지 주도학생 10여명도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구속 학생은 20명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주도 학생들을 상대로 부정행위 대물림과 학부모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나 추가로 밝혀낸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아직 검거되지 않은 일부 학생들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를 벌인 뒤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속 학생 20여명으로 늘어날 듯

경찰은 또 광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리시험 등 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제보에 대한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조만간 인터넷 IP추적에 나서기로 하는 등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의 수능 부정행위 수사는 사실상 전국적, 전면적으로 확대됐다.

CBS광주방송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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