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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구혜선, "가채 쓰고 한국의 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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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폐비윤씨'' 맡아…"역할 욕심에 출연 결정"

 



한 많은 삶을 살았던 조선시대 폐비 윤씨를 연기하는 구혜선이 궁중 의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SBS 월화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 여주인공 윤소화 역의 구혜선은 최근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채 덕분에 한국의 미를 알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네티즌의 궁금증을 풀고자 제작진이 마련한 이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지금까지 받았던 시놉시스 중 ''왕과 나''가 가장 좋았다"라며 "보자마자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동안 맡았던 배역으로 밝고 명랑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면서 "윤소화라는 역할에 대한 욕심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 이유"라고 덧붙였다.

입기 어려운 궁중 의상과 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날씨가 덥고 가채도 무거워 굉장히 고생스럽다"라면서도 "전통 옷을 입는 방법이나 머리 올리는 법 등을 잘 몰랐는데 이 드라마 덕분에 배우게 됐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대형 사극에 거는 기대도 잊지 않았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테니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라고 했다.

조선시대 환관 김처선(오만석 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왕과 나''는 1, 2회 방송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뿌렸다. 사극 사상 처음으로 환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독특한 소재와 전인화, 전광렬, 양미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초반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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